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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My Loneliest Hours: Persona stage 1

2024.9.6-9.28

이번 인사갤러리 ‘In My Loneliest Hours : Persona stage 1’에서는 ‘진짜의 나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 나의 그림자, 나를 반사하여 비추는 모습, 내가 바라보는 나, 나의 내면 등 ‘나’라는 공통된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.

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자 동시에 누군가의 타인이기에 우리는 자신의 진짜인 나와 타인에게 보여지는 나라는 문제를 자각하게 되지요. 오아, 최은별 두 작가는 타인이 아닌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탐구하면서 동시에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객관화 시키는 작업을 시각적으로 해석하는 작가입니다.

‘나에게서 타인으로’ 혹은 ‘타인에게서 나로’ 서로 상반되게 조준된 두 작가의 시선은 흐린 거울처럼 불투명하기도 하고 때론 너무나 섬세해서 온전히 투명한 오목렌즈 같기도 합니다. 서로 상반되게 조준 된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우리안에 구축된 ‘나’ 와 타인이라 인간 존재의 그 면면(面面)을 모색하는 두 작가의

‘In My Loneliest Hours: Persona stage 1’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.